상상농장의 신조입니다.
'학업'의 사전적 의미를 들여다보면, 주로 학교에서 일반 지식과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하여 공부하는 일을 뜻합니다.
독서는 공부일까요?
맞습니다.
독서를 하면 자연스레 공부가 됩니다.
모든 공부는 책을 통해 이루어지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독서를 하게 되면 책에 담긴 지식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가 학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단순히 읽고 쓰는 활동에 국한되어 이야기한다면,
논술이 '국어'라는 과목에 가깝겠지만
요즘은 모든 과목이 읽고 쓰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한 정해진 도서를 읽고
그 도서 중심으로 느낌과 생각을 묻는 수업은 현재와 걸맞지 않습니다.
서술형 평가는 단순하게 문제집을 풀고,
답을 찾아 쓰는 방식으로 훈련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폭넓은 주제를 다룸으로써
어떤 질문에도 글쓰기에 겁먹지 않고
독서를 통해 축적한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나의 생각'을 논.리.있.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글쓰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글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고, 진솔하고 자유로운 발상에 박수쳐줄 때 개성있는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늘 아이들의 내면을 살피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늘 아이들을 살피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편안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다정함으로 아이들을 대하겠습니다.
어머님들이 궁금해하시기 전에 연락을 드리고, 아이들의 변화를 꾸준히 들려드리겠습니다.
2019 김해시 올해의 책 <숲으로 간 사람들> 전국독후감 대회에서 초등부 수상자 8명의 아이들 중 4명의 아이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현수막에 걸린 세 명의 아이들 모두 상상농장의 아이들입니다.
2019 한국교원노동조합 경남본부 학생편지스기 대회에서는 11명의 아이들이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총 13,000명이 지원한 국제지구사랑공모전에서 상상농장 5명의 아이들이 수상하여 그 중 2명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가야문화축제 전국 백일장에 참가한 17명의 아이들 중 12명의 아이들이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장원 또한 상상농장의 원생!
이 모든 대회가 2019년 한해의 결과입니다.
상상농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전국대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모든 아이들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